욕설
겜상오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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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7.03 00:19
최불암이 어렸을 때 최불암의 부모님은 하루가 멀다 하고 부부싸움을 밥 먹듯이 하셨다.
그날도 부모님이 부부싸움을 하는데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"야, 이 개년아!"라고 욕을 했다.
어린 최불암은 아버지에게 '개년'이 무슨 뜻이냐고 물었다.
아버지는 어린 아들이 욕설을 배우는 게 교육상 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'여자'라는 뜻이라고 가르쳤다.
그리고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"뭐 개놈아!"라고 받아쳤고 최불암이 어머니에게 개놈이 뭔 뜻이냐고 묻자 '남자'라고 가르쳐주었다.
또 어느 날 부모님이 또 부부싸움을 하는데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"지랄하네!"라고 욕을 했다.
최불암이 지랄한다가 뭔 뜻이냐고 묻자 아버지는 또 '기도한다.'는 뜻이라고 왜곡해서 가르쳤다.
그렇게 최불암은 어른이 되었고 어느 교회의목사가 되었다.
목사가 된 최불암은 첫예배자리에서예배당에 모인 신도들을 향해 이렇게 외쳤다.
"개년, 개놈들아! 우리 모두 지랄합시다!"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