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못 속의 신령2

홈 > 님들 자유 > 유머게시판
유머게시판

연못 속의 신령2

겜상오메 1 25 0 0

어느 날, 조춘이 선을 보러가게 되어서 가발을 착용하게 되었다. 

들뜬 마음으로 집을 나선 조춘은 길을 가다가 그만 가발이 바람에 날라가서 

인근에 있던 연못에 빠지자 "아이고~ 내 가발~ 저 가발이 얼마나 귀한 건데..."라고 망연자실을 했다.

조춘의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고 매우 안타까워한 신령이 나타나서 

금,은으로 만든 가발과 검은 가발을 보여주며 어느 것이 네 가발이냐고 묻자 

조춘이 검은 가발이 제 것이라고 솔직히 말하자 

신령은 이에 감복하여 검은 가발은 물론 금,은가발까지 모두 주었다.

이 소문을 들은 최불암도 그 연못으로 달려가 자신의 검은 머리칼을 억지로 뽑아내고 

연못에다 일부러 빠뜨리면서 우는 척을 하였는데 때마침 신령이 나타나서 말하기를,

신령: 이 금털이 네 털인고?
최불암: 아닙니다.
신령: 이 은털이 네 털인고?
최불암: 그것도 아닙니다.
신령: 그럼 이 시커먼 머리털이 네 털인고?
최불암: 네, 그 시커먼 머리털이 제 것입니다요.


신령:네 이놈, 네 이 시커먼 머리털 때문에 하수구가 막혀서 뚫느라 죽을 뻔했다. 아오, 저놈의 자식을 그냥.

1 Comments
겜상오메 06.23 00:26  
ㅋㅋㅋㅋㅋㅋㅋ

광고 문의 :  텔레그램 @uami79
프리서버 광고 : 달력 - 빨간색 2만5천, 그외 1만 (최소5일 올라감)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배너 - 3일 2만5천 (장기간은 추가 세일)